– 구리시 최초 박대통령 하야 1인 피켙시위 17일째 진행중
– 몸이 춥고, 고달퍼도 일부 시민들의 공감과 격려 ,힘이 되고 있어
겨울철 삼한사온의 기온이 반복되는 요즘, 대한민국은 최순실 국정농단에 대한 박대통령 탄핵과 하야 등 민의가 촛불시위 등의 다양한 형태로 표출되고 있다. 구리역에서 17일째 1인 시위하는 권봉수 前 시의원을 아침 7시 20분에 본 기자가 만나보았다.
Q : 언제부터 시작하였나요?
A: 11월 7일부터 시작했습니다.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출근시간인 구리역앞에서 7시부터 8시 30분 까지 1시간 30분 정도 하고 있습니다. 수능일은 빼고 오늘로 4주차째이며 17일째 해오고 있습니다.
Q : 여러가지 의견을 표현할 방법이 있을 텐데 이 일을 왜 하는가요?
A: 박근혜 퇴진을 위해 할 수 있는 일을 찾다가 혼자서도 가능한 투쟁방식이라 선택하였습니다. 또한 출근길의 시민들에게 박근혜퇴진의 의미를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하고 있습니다.
Q : 누구와 하는지요, 참여하는 단체가 있나요?
A: 당초 1인 피켓시위는 혼자서 시작하였습니다. 하지만 이후 32개 단체가 참여한 <박근혜정권 퇴진 구리남양주 비상국민행동>의 상임공동대표를 맡았으므로 조직적으로 피켓시위를 할 수 있는 방법도 논의하고 있습니다.
Q : 1인 피켙시위 중에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A: 출근 길이 바쁜 시민들중 고생한다며, 동감한다며, 가끔 초코파이,초코바, 손난로 등을 주고 가시는 분들이 계셔서 고마운 마음과 힘이 생기고 보람을 느낍니다.
Q : 향후 계획이나 계획을 알려주세요.
A: 위에서 말한 것처럼 <박근혜정권 퇴진 구리남양주 비상국민행동>이 중심이 되어 진행하는 “박근혜 퇴진”을 위한 지역활동에 적극 참여할 것입니다.
Q : 끝으로 할 말이 있다면요?
A: 국민의 뜻을 박들어 박근혜대통령이 하루빨리 퇴진하기를 바랍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