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넉넉치 않은 교회 살림으로 구리지역사회 어두운 곳 밝혀오고 있어
– 홍보의 다각화로 각계각층의 많은 봉사, 참여와 후원 기다려
구리시 인창동 구리우체국 건너편 상가에는 “한뜻교회(목사 이영훈)”가 있다.
“한뜻교회”는 여느 교회와는 다르게 4년째 구리역 광장가에서 홀로 계신 어르신들과 노숙자 분들을 의해 주말 점심때 따뜻한 점심식사를 제공하는 일을 해오고 있다. 기자가 취재한 날이 쌀쌀한 가운데 서설(瑞雪) 격인 첫눈이 내려 마음이 설레이는 느낌이었다.
“쌩큐밥차”행사를 위해 여러 단체에서 자원봉사자들이 함께하였는데, “한뜻 봉사회(회장 이영훈),한양대학교 구리병원 기독신우회인 “갈릴리회”(회장 김금옥 ),”교문중학교 학부모회”, “경상도민회(회장 박영희)” 등 단체에서 함께 하였다.
“쌩큐밥차 “행사 후에 다시 “한뜻교회”로 이동하여 불우이웃을 돕기 위한 김장김치를 만들었다. 한뜻봉사회에서는 김장나누기행사는 20년째 봉사해오고 있다 한다. 경상도민회”에서는 배추 700포기,무우 200개를 지원하였다. “한뜻교회”에서는 휴게실에서 어르신들과 한뜻봉사회 회원들이 알타리무우와 파 등을 깔끔하게 다듬었다.
이렇게 정성껏 만들어진 김장김치는 불우이웃을 돕기 위해 사용된다.
교문중학교 학부모 조은희씨는 “함께 봉사한 자원봉사자들은 가정에서도 이미 김장을 했거나 준비하는 중이어서 몸이 피곤한 상태이지만, 끝까지 정성껏 만든 김장김치가 좋은 곳에 쓰이게 될 것이어서 마음이 뿌듯하다”고 했다.
끝까지 함께 한 경상도민회 회원은 “경상도민회와 여성회 바자회 모금의 후원은 앞서 가는 향우회의 지역활동에 자긍심을 갖게 되었다”고 하였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