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리시 보륜부페에서 토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구영) 및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은 내양초등학교와 통합 송년회를 가지기도 하였다. 최초에 인창초등학교에서 토평초와 내양초가 동시에 분리되어 동병상련을 느끼기에 두 학교의 동문회 및 송년회가 가능하단다.
토평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이구영)는 학교가 44년된 전통있는 학교로 구리시의 명문으로 졸업생과 동문들이 10,700명이 각계각층에서 지역사회를 위해 애쓰고 있고, 구리시의 발전에 일익을 담당하고 있어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150여명이 참석한 송년회는 어떠한 격식이 있는 것이 아니고 , 서로 즐겁게 지내는 컨셉으로 진행되었다.
김구영회장은 “2016년 다사다난했던 시절을 잘 보내고 건강하게 만나는 동문들에게 큰 기쁨을 느꼈고, 송년회에 그동안의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2017년 멋지게 시작하자”고 했다.
사회는 토평초 동문회의 전속 MC인 김영호씨가 수년째 해오고 있어 체육대회와 송년회 전문(?) 이며, 워낙 진행솜씨와 세련된 매너로 특별히, 외부의 도움을 전혀 받지 않는다고 귀뜸해 주었다.
총동문회 및 송년회에 외인부대(?)인 초대손님 “줌마 파이팅 에어로빅 공연”은 동문들의 눈길을 집중시켰고, 다이내믹한 율동으로 분위기의 피치를 올렸다.
고용재 동문의 조카인 정명수씨가 이문세 붉은 노을을 불렀다. 특히, 정명수씨는 시력장애를 가진 난관을 극복하고 가수로서 구리시와 서울에서 가창력으로 인정 받고 있어 자리를 빛내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졸업 기수별로 장기자랑과 단결력을 보는 시간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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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평초 총동문회는 구리지역사회 봉사로 유명한데, 연탄봉사와 생활이 어려운 후배 돕기 일환으로 쌀배달,장학금 지급, 무료 태극기 게양 , 참치세트 100세트 등 왕성한 활동을 해오고 있다 한다. 특히, 이번 12월 20일 전후로 연탄 3,000장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학교사랑, 지역사랑 그리고 동문사랑으로이어지는 동문회 및 송년회는 이렇게 2017년을 힘찬 준비를 선언하고 회포를 풀고 우정을 쌓았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