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의 363개 참여 도서관 심사에서 12개 도서관 안에 최종선정 성과
– 지역의 도서관이 인문학의 구심점으로 시민들의 풍요로운 삶 영위 일조
구리시(시장 백경현)토평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2016년「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전국의 363개의「길 위의 인문학」참여 도서관을 대상으로 심사가 진행되었으며, 이중 12개 도서관이 우수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 시상식은 15일 충청남도 부여에서 개최되어 구리시는 기관표창을 받았다.
구리시 토평도서관은 지난 2013년부터「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공모사업에 계속 당선이 되어 문학, 미술, 영화, 신화 등을 주제로 지역사회에 인문정신문화 확산을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
특히 4년차를 맞은 2016년도에는「삶의 흔적, 인문학」이라는 큰 주제 아래「혼란의 시대 삶과 죽음 바라보기」와「과학이 보는 인문학, 인문학이 보는 과학」을 소 주제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강연회를 진행하기도 했다.
특히 이번 강연은 시민이 삶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여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을 뿐 아니라 사업 평가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는 디딤돌로 작용했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앞으로도 도서관이 인문학의 구심점이 되어 시민들이 인문학적 소양을 기르고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더욱 분발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