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째 봉사하는 ‘힐링풋’ 봉사단 주말이용 관내 경로당 어르신들 건강관리 나서
– 전회원 발관리 1급 자격 보유자로 경로당과 각종 축제 행사장에서 활약중
구리시(시장 백경현)가 새해부터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사람중심·생명존중 공직자 이웃사랑 자원봉사활동이 예고 된 가운데 17일‘힐링풋’봉사단이 관내 경로당에서 어르신들을 위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펼쳐 역사의 뒤안길로 저물어가는 연말분위기를 따뜻하고 훈훈하게 했다.
‘힐링풋’봉사단(회장 임종선, 총무 이영희)은 구리시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체로 지난 2012년에 결성되어 발관리 이론과 실습교육을 이수하고 발관리 1급 자격을 취득한 후 경로당과 유채꽃, 코스모스 등 각종 축제 행사장에서 65세 이상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사랑의 발마사지 봉사활동을 5년째 이어오고 있다.
현재‘힐링풋’봉사단원은 20명이 주축을 이루며 매년 180여명(5년간 약 9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부모님을 모시는 마음으로 노환으로 걷기에 불편하거나 무릎통증으로 어려움을 겪는 어르신들께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는 발맛사지를 하면서 때로는 말벗으로 외로움을 덜어드리기도 했다.
그동안 발맛사지 서비스를 받은 어르신들은“그 누구도 냄새나는 남의 발을 만져주지 않는데 평생에 받아 보지 못한 귀한 서비스를 받아 너무도 시원한 느낌을 받아 기쁘다”며 자주 이런 기회가 있으면 좋겠다고 행복해했다.
‘힐링풋’관계자는“생활전선에서 잠시나마 짬을 내서 봉사하다 보니 더 많은 어르신들을 챙기지 못해 아쉽지만 그래도 매월 주말을 할애하여 정기적으로 경로당 등 소외된 관내 어르신들을 두루 찾아가 어르신들의 외로움 해소와 발 건강을 위해 지속적으로 발맛사지 봉사를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조순용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