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3월 30일자, 본보가 인창초등학교 정문에 상가건물이 들어서면서 안전확보를 요구하는 기사를 낸 이후 시공업체가 학부모,학교 등의 협조체제로 안전한 등하교 통로를 만들자는 기사를 보도한 적이 있다.
4월 인창초 저학년 학부모 대표들과 인근 주민들이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에 방문하여, 학교정문 3m 내에 7층 규모 신축 건물공사로 인해 아이들 등하교 안전이 크게 저해되고 있다며 안전한 통학환경을 위한 개선방안을 마련해 줄 것을 요청한 바 있다.
당시 안승남 도의원(더불어민주당, 구리2)은 당일 현장을 방문하여, 학교 정문 가까이 건물 공사 진행 상황과 함께 후문도 차량 통행이 많고 도로와 근접해서 안전사고 우려가 상존하고 있음을 확인하고,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을 만나 문제점을 논의하고, 실질적인 개선 방안을 지속적으로 협의 하였다. 아울러 인창초등학교 교장도 학부모회장단과 운영위원회와 수차례 협의 과정을 거쳐 교문과 통학로를 안전한 위치에 새로 설치하는 것에 합의하였다.
현재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의 예산지원을 받아 통학로 공사가 한창이며, 도로점용허가가 완료되는 2017년 11월이면 인창초등학교 아이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안승남 도의원은 “경기도의회 구리상담소를 기반으로 주민이 필요로 하는 지역 현안 사업들을 논의하고, 주민과 좀 더 가깝게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의정 활동을 펼쳐 지역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