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교수 장애인 재활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
- 서울 강동구보건소 CBR사업 참여 장애인 물리치료 제공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양경희 교수가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CBR사업)’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양 교수는 7월 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7 CBR사업 통합성과 대회’에서 장애인 건강과 재활을 위한 공적 서비스를 전달하는 데 앞장 선 공로자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양 교수가 서울 강동구보건소에서 시행 중인 CBR사업에 참여해 장애인에게 적합한 물리치료를 제공하고 필요한 각종 복지서비스가 적절히 제공되도록 협력했다고 밝혔다.
CBR사업은 통합건강증진사업의 하나로 장애인이 건강‧재활서비스를 통해 지역사회에 통합될 수 있도록 돕는 사업이다.
양 교수는 강동구보건소와 경복대학교 물리치료과 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연계해 실습을 지도하고 있으며 강동구보건소가 추진하는 CBR사업에 협력자로 참여해 전문가로서 건강‧재활 서비스가 장애인에게 적절히 제공될 수 있도록 현장업무를 지도하고 자문하는 역할을 담당했다.
그동안 강동구 외에 포천시와 국립재활원의 CBR사업에도 참여해 지역사회 통합 차원의 장애인 재활 서비스 발전에 기여했다.
물리치료과 교수로 재직 중인 경복대에서는 2005년부터 학생들의 봉사단체인 다솜누리봉사단의 지도교수로 활동하며 학생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장애인 재활봉사에 앞장서왔다.
양 교수는 “CBR사업은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 지역사회와 함께한다는 인식을 심어주고 있다”며 “공적 복지서비스를 통해 장애인이 건강뿐 아니라 공동체 의식도 회복할 수 있어 이 사업이 앞으로 더욱 확대되는 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기사발행인( 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