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北의 사이버 공세가 날로 위협적, 사이버전 대응역량 강화 필요
– 사이버전 무기를 방산무기체계로 인식, 사이버전 분야 선도할 것
LIG넥스원이 오는 28일 국방컨벤션센터에서 ‘제2회 사이버전 컨퍼런스’를 고려대학교와 공동 개최하고, 사이버전 위협의 심각성과 효과적 대응을 위한 국방 사이버전 무기체계 연구개발 및 기술역량 강화 의지를 밝힐 계획이다.
지난해에 이어 2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국방부·합참·각軍·기품원 등 사이버전 관련 軍, 기관 및 학계/업계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LIG넥스원 홈페이지(www.lignex1.com)를 통한 참가등록이 진행 중이다.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고려대, 안랩, 시큐레이어 등 유관기관, 학계/업계의 전문가들이 ‘북한의 사이버 무기체계 종류와 그 실체’, ‘사이버 위협탐지 및 예측 방안’, ‘사이버전 무기체계 시험∙평가’, ‘사이버전 무기체계 발전방향’ 등에 대해 발표하게 된다.
LIG넥스원은 지난 2014년부터 사이버전 기술개발에 참여하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사이버보안 분야 학계 대표기관인 고려대학교와 ‘사이버전기술공동연구센터’를 개소하고 사이버전 정책 연구 및 시뮬레이션, 기반기술, 방어기술 개발을 진행 중이다. 또한, 사이버전을 北의 주요 비대칭 전력 중 하나로 인식하고 사이버보안 전문업체들과 협력하여 국방 사이버전 핵심기술 확보에도 선도적으로 나서고 있다.
권희원 LIG넥스원 대표는 “사이버 공세가 날로 위협적이어서 기존의 보호수단으로는 방어하기가 쉽지 않은 상황으로, 북의 사이버 도발에 대응하기 위하여 국방기관 및 업계, 학계 분들을 모시고 사이버전 무기체계를 주제로 자리를 마련했다”며, “LIG넥스원은 대한민국을 지키는 첨단 무기체계를 개발하는 방위산업체로서, 사이버보안 분야도 선도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앞으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