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가 모아맘보육재단 공개 채용에서 2명이 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경복대는 지난해 ‘모아맘 보육재단’과 국내 최초로 대학과 산업체가 교육과정을 공동개발하고 운영하는 주문식교육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내용은 2019학년도 입학예정자부터 20명씩을 시작으로 산업체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육성하여 채용을 보장해준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올해는 상호교류를 확대하는 시작차원으로 대학이 추천한 졸업예정자 2명을 전격 공개 채용하는 결실을 맺었다.
모아맘보육재단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보육의 미래를 선도하는 우리나라 최고의 보육전문기관으로 우수인력을 채용하여 질 높은 보육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에 주력하고 있다. 또한 우수한 대기업 직장어린이집을 위탁운영하고 있어 예비보육교사들이 선망하는 직장으로 매년 공개채용모집에서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경복대 박미경(영유아보육과 학과장) 교수는 “이번 성과는 2년제 대학을 졸업한 학생들이 최고의 직장보육시설에 취업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편견을 깰 수 있는 좋은 사례”이며, “앞으로 학생들에게 양질의 주문식교육시스템을 통하여 모마맘보육재단에 취업하는 학생들을 확대해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