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희망케어센터는 지난 달 22일부터 설 명절까지 실천한 나눔릴레이로 약 1억5천만원 상당의 성품을 저소득층 2,500세대, 36개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나눔릴레이에는 남양주시 공직자, 읍면동 통리장, 주민자치위, 읍면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복지넷)등을 비롯한 많은 기관단체 및 시민들이 기부천사로 동참했으며, 민족고유의 설 명절을 앞두고 남양주 시민들의 나눔의 저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사할린 동포어르신들과 북한이탈주민에게 정육세트를 전달한 병원, 저소득층 이웃들이 직접 명절 준비를 할 수 있게 지원한 기업들, 선물꾸러미를 들고 가가호호 방문한 지역단체 회원들, 명절음식을 준비해 전달한 반찬봉사단, 새학기 저소득층 아동들에게 책가방을 선물한 후원자와 성의껏 물품과 성금을 기부하는 시민들 등이 나눔릴레이에 동참했다.
희망케어센터 관계자는 “우리나라 국민들은 어려운 이웃을 외면하지 않고 콩 반쪽이라도 나누는 따뜻한 민족성이 있다. 이런 고운 심성들이 모여서 지역 곳곳에서 크고 작은 기적을 만들어 내고 있다.”며 “늘 어려운 이웃들에게 마음을 전하고 온정의 손길을 모아준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