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23일(금)부터 관내 주요 시설에 대해 청소를 진행하고 본격적인 봄맞이에 들어간다.
먼저, 23일에는 시민 이용도가 높은 토평동 한강시민공원 육갑문 등 시 주요 터널을 대상으로 겨우내 묵혀있던 황사와 미세먼지를 말끔히 벗겨낸다. 또한 26일(월)부터는 동절기에 하지 못했던 관내 도로 노면 청소도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23일 진행된 터널 대청소에는 살수차와 진공차를 투입하여 터널 바닥에 쌓여있던 토사와 먼지를 걷어냈다. 이후 천정과 벽면 등에는 높은 수압의 살수를 통해 구석구석 닦아 말끔한 상태로 거듭나게 했다.
한편, 구리시는 ‘매월 첫째 주 수요일’을 ‘클린 구리의 날’로 정하고 동 주민센터가 주축이 되어 시민과 기간단체, 공무원이 합심하여 시 구석구석을 청소하는 행사를 지속 추진할 예정으로 시민의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기사작성 조순용 기자(yongseri64@g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