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에서는 6월 12일 오후 1시20분부터 유권자시민행동 구리남양주지회(공동대표 김홍태)가 6월 7일자 특정 언론들에게만 배포된 보도자료를 통해 발표한 허위사실 유포와 명예훼손에 대한 2차 성명서를 소녀상이 있는 구리시 구리역 광장에서 발표했다.
이 날 뙤약볕에서 구리시소녀상건립에 참여한 7,000여명의 관심과 준비위원으로 참여한 개인과 단체회원을 대신해서 이선자,임향호,신정미,성점자이사와 명은숙 간사가 구리역 광장에 세워진 “구리시 소녀상”에서 의지를 밝힌 것이 의미가 있겠다고 본다.
항의 성명서 발표후 이사들은 소녀상 주변을 예와 다름없이 청소 해산하였다.
■ 성명서 ■
유권자시민행동 구리남양주지부 공명선거감시단이 지난 6월 7일 공무원 채용 비리 혐의로 백경현 후보를 고발한 건과 관련한 내용 중 “구리시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를 불법 모금운동단체로 적시하면서 허위사실을 유포한 것에 대하여 끝까지 법적 책임을 물을 것임을 천명한다.
구리시민의 수준을 무시하고 우롱하는 유권자시민행동은 허위사실 유포를 즉각 중지하라!!!
존경하는 시민 여러분!
저희 “구리시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2017년 10월 29일에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의 준비위원님들의 회비로 구리시에 평화의 소녀상 건립을 마쳤습니다. 이는 전국에서 76번째로 세워진 의미 있는 시민들의 업적입니다. 저희 “구리시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는 주기적인 소녀상 주위의 청소 및 관리를 해 오고 있으며, 구리시민들과 지역 내의 의미 있는 역사공간으로 가꾸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함에도 6월 7일 유권자시민행동 구리남양주지부 공명선거감시단에서 허무맹랑하게 주장하는 내용에 “구리시평화의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에 대한 모욕적인 허위사실을 유포하여 이를 바로 잡기 위해 6월 11일 구리경찰서에 유권자시민행동을 구리경찰서에 고소하였으며 이에 2차 성명서를 발표합니다.
- 구리시가 불법모금단체에 지원했다?
-누가 불법단체인가? 우리는 대한민국으로부터 당당히 소녀상 건립을 위한 고유번호증(360-80-005636)을 받은 합법적이며, 정통성을 확보하고 있다.
- 구리시가 3천여만원의 불법단체에 지원을 하였다?
-“구리시평화의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구리시로부터 단 한푼도 지원 받은 적이 없으며, 다만 소녀상 건립 기단 설치 등 부대시설을 구리시가 직접 집행한 사실은 있다. 순천,담양.강릉,천안,용인 등 지자체가 소녀상건립위에 지원한 사례가 다수 있다.
- “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 법절차 미이행?
-구리시 평화의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에서는 유권자 시민행동”기부금품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른 기부금 모집을 하지 않았고, 전국 대부분 80여개 지역별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와 같이 비영리사업자로 등록을 하고, 시민들의 자발적인 회원가입(추진위원)으로 납부된 회비로 평화의 소녀상을 건립한 것으로 내용을 호도하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다. 대한민국 약 80여개의 지역별 소녀상 건립추진위를 알아보기 바란다. 이런 허위사실에 대해, 전국의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와 단체행동을 준비하겠다.
- 모금의 투명하게 집행되었는지 의문?
우리 모든 회원들은 결코 쉽지 않았던 소녀상 건립의 모든 사항을 건립백서를 발행 시민들과 단체들에 배포하였고, 우리 백서를 원한 단체들에게도 발송하였다. 백서에 납부한 준비위원들의 명단이,그리고 소녀상 주위 동판에 새겨져 있다. 감사(監査)를 변호사와 함께 하고 있음을 밝힌다.
- 유권자시민행동은 구리시 백경현 시장과 구리시평화의 소녀상건립추진위원회를 결부시키지 말라.
- 백경현 시장 뿐만 아니라, 시의장과 절반 이상의 시의원들도 추진위원이었다는 사실을 잊지마라.
유권자시민행동 구리남양주지부에 엄중히 경고한다.
- 우리 “구리시 평화의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와 관련된 허위사실을 유포하지 마라.
- “의혹을 제기하고 아니면 말고”하는 식의 행동을 비민주적인 행위를 근절하라.
- “구리시 평화의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의 명예를 훼손하지 마라.
- 유권자시민행동은 “구리시 평화의 소녀상건립시민추진위원회”에 사과하라.
유권자선거행동 측의 선거기간에 특정후보의 반사이익을 위해 구리시평화의 소녀상 건립위를 악용하는 것에 판단력있는 시민들이신, 유권자들의 올바른 힘을 기대한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