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화) 제 45기 정기 주주총회, 이사 선임 등 5개 안건 가결
▶ 지난해 매출 8조667억원 기록, 올해 매출 8조5천815억원 계획
현대중공업이 26일(화) 울산 동구 한마음회관에서 ‘제 45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중공업은 이날 주주총회에서 임기가 만료된 가삼현 사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한영석 사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또 임석식 서울시립대학교 명예교수를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윤용로 코람코자산신탁 대표이사를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임석식 사외이사와 윤용로 사외이사는 감사위원회 위원으로도 선임됐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이사 선임과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 외에도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보수한도 승인 등 총 5개 안건이 가결됐다.
가삼현 현대중공업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완전히 회복되지 않은 조선 시황에도 불구하고, 적극적인 영업을 통해 전년 대비 51.5% 늘어난 90억9천300만 달러의 수주 실적을 달성했다”며, “올해는 혁신적 원가 절감, 기술과 품질 혁신을 통해 반드시 흑자를 달성하고, 세계 제일 조선 해양 기업으로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영업보고(별도기준)에 따르면, 현대중공업은 지난해 매출 8조667억원, 영업손실 3천337억원을 기록했다.
또 현대중공업은 2019년 경영 계획을 매출 8조5천815억원(별도기준), 수주 117억 달러로 발표했다.
기사작성 명은숙 편집발행인(trru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