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동중학교 ‘어울림 윈드 오케스트라’의 첫 정기공연이 지난 6일 오후 4시 남양주시 화도수동행정복지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공연에서는 많은 학부모를 비롯하여 조광한 남양주시장, 신민철 남양주시의회 의장, 조응천 국회의원, 이군희 화도수동 행정복지센터장, 윤경택 남양주시 보건소장 등 내외빈이 참석하여 어린 단원들의 뜨거운 열정에 축하와 격려를 해주었다.
지난 2016년 2월 창단한 ‘어울림 윈드 오케스트라’(단장 이미성, 지휘자 서명석)는 그동안 자라섬 국제재즈페스티벌, 춘천전국관악경연대회, 구리남양주 사제동행 어울림 한마당 공연 등 각종 대회 및 초청, 위문 공연 등의 참가를 통해 고운 선율을 선보여 왔다.
이번 첫 정기연주회에서는 그동안 단원 30여명이 수개월동안 준비한 10여곡을 선보여 관중들로부터 많은 박수갈채를 받음으로써, 뜨거운 열정을 아름다운 결실로 맺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이날 연주회에는 Kid’s Klassix(헉크비 작곡) 연주를 시작으로 Pomp and Circumstance March No. 1 중 Trio 위풍당당 서곡, 아리랑 겨레 행진곡 등 6곡의 합주곡이 연주되었으며, 플룻, 클라리넷, 바이올린, 피아노 등 각 악기별 앙상블로 ‘천개의 바람이 되어’, ‘거위의 꿈’, ‘Songs without Words Op19, No.1’ 등이 연주됐다. 이날 지휘는 서명석 선생님이 맡았다.
특별히, 오케스트라 강사들로 이뤄진 콘수엘로 트리오(Consuelo Trio : 서명석, 김영율, 최종엽)가 선보인 찬조출연 관악 3중주 공연(Song of Peace)에서는 수준 높은 연주로 관객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한편, 수동중학교는 혁신학교로서 2015년 농어촌거점별 우수중학교로 선정되고, 올해 2019년에는 예술꽃 씨앗학교에 선정되는 등 학업과 예술활동을 융합한 특화되고 우수한 교육과정을 운영해오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