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는 관내 목욕탕과 후원협약을 통해 지역에 거주하는 아동들에게 보호자와 함께 목욕탕을 갈 수 있는 티켓을 제공하는 징검다리 역할로 협약사업을 진행키로 했다.
1월 21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미래세대인 아동들이 스스로 위생관리가 여의치 않은 현실적인 환경으로 적잖은 어려움에 처해있다는 점을 착안하여 깨끗한 몸의 상쾌함을 느끼게 해줄 수 있는 방안의 일한으로 관내 목욕탕과 후원 협약을 추진키로 했다는 것.
이에따라 먼저 관내 수택동에서 영업중인 보원장 탄산천(대표 김현길)에서 매월 관내 취약계층 아동을 위해 목욕탕 이용쿠폰 30매를 지속적으로 후원키로 했다. 앞서 보원장 탄산천은 지난 ‘2015년 9월 3일에 구리시 무한돌봄과 드림스타트 후원기관으로 후원협약을 맺은 후 매달 빠지지 않고 목욕쿠폰을 지원하고 있다.
쿠폰은 대부분 가정 내에서 씻을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되지 않아 개인위생 및 청결관리가 되지 않는 취약계층 아동에게 지급되어 왔다. 특히 아동이 혼자서 목욕을 잘 하지 못하는 경우에는 보원장 탄산천 세신사가 직접 아동의 목욕을 도와주는 봉사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구리시 드림스타트는 앞으로도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의 대상아동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 및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는 방침에 따라 아동과 보호자가 함께 목욕탕을 이용토록 하기 위해 월30명 내외 선에서 구리시 관내 목욕탕과 후원협약을 추진할 계획이다.
기사작성 김지연기자(kkkdjh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