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과 적성을 개발하고 적극 지원하고자 ‘송파쌤 드론 스쿨’을 운영하고, 1기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송파구는 자체 교육 모델인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을 활용한 드론 스쿨을 기획했다.
‘송파쌤 드론 스쿨’은 미래성장산업인 드론에 대한 이론과 드론 실무비행 체험등 체계적인 교육을 통해 관내 청소년들의 재능과 적성을 개발하고 4차산업시대의 창의적인 인재육성을 지원해주는 프로그램이다.
구는 올해 3월부터 관내 드론전문교육기관인 SQ무인항공교육원 ‘드론 이야기’와 연계해 초등학교 5․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들을 위한 기초 드론교육 커리큘럼을 개발해왔다.
7월부터 ‘송파쌤 드론 스쿨’을 본격 운영하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비는 10만원으로 송파구에서 2/3를 지원하며(총 교육비 30만원 중 20만원 지원), 교육을 희망하는 관내 청소년(초5·6~중3학생)들은 7월 7일까지 홈페이지(www.songpa.go.kr)에서 교육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한 후 지정된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이번 ‘송파쌤 드론 스쿨’ 1기는 ‘입문종합반’ 과정으로 진행되며 ▲드론의 기초 이론 및 원리 습득 ▲시뮬레이터 모의 비행 ▲코딩 드론 프로그래밍 및 비행 연습 ▲드론 축구 및 촬영 기초체험 등의 내용으로 구성된다. 7월 11일 ‘송파쌤 드론스쿨’ 1기 교육을 시작으로 4주간 매주 1회, 토요일(오전/오후반) 2시간30분 동안 수업이 이루어진다.
일부 비행 체험·실습 교육시 학부모를 초청해 함께하는 수업도 진행할 예정이며, 교육과정 수료시 교육원에서 발급한 수료증을 수여받는다.
교육 장소는 ‘드론이야기’(송파구 중대로 216)이며 ‘드론 시뮬레이터’, ‘코딩 비행용 드론’, ‘축구용 드론’ 등이 구비되어 있어 별도 장비구입 없이 교육에 참여할 수 있다.
‘송파쌤 드론 스쿨’은 기초교육을 시작으로 향후 ▲드론촬영, 드론축구 등 「응용·심화반」과 ▲「국가공인 자격증 취득반」까지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