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구청장 박성수)는 학교와 마을이 협력해 학생 교육을 지원하는 ‘송파쌤(SSEM) 마을 강사’와 함께하는 혁신 교육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에 코로나19 수도권 집단 발생에 따른 강화된 방역조치 시행으로 잠정 연기되었던 송파쌤(SSEM) 마을강사 위촉식을 7월 27일(월) 오후 4시에 개최한다.
이날 위촉하는 ‘송파쌤(SSEM) 제 1기 마을강사’는 △인성심리(성폭력예방‧인성교육‧분노조절 등), △미래기술(코딩‧VR‧드론‧유튜브 등), △진로적성(요리‧진로교육‧발명 등), △문화예술(예체능‧인문‧마을해설가 등) 4개 분야에 경력이나 재능이 있는 74명으로 구성돼있다.
이들은 지난해 10월부터 ‘마을교육공동체 이해, 교육현장 이해하기’ 등 30시간의 기본소양(입문)을 이수한 후 20시간 이상의 연구 과정을 통해 혁신교육지구 마을 강사로써의 전문적 역량을 갖추었다.
위촉된 마을강사는 지역사회 및 학교와 연계해 미래기술, 문화예술분야에 대한 수업진행과 인성 심리, 진로 적성 등에 관한 상담진행을 통해 아이들을 위한 교육프로그램에 적극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구는 코로나19에 따라 변화하는 교육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송파쌤 마을강사’를 현장에 투입하여 큰 호응을 얻은바 있다. 지난 3월에는 송파쌤 유튜브 채널을 통해 놀이수업 동영상(6개)을 제작 온라인 교육콘텐츠를 지원하고, 4월에는 거여초 긴급돌봄교실에 직접 찾아가 실습‧체험 등 활동교육을 진행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송파구청 교육협력과 혁신교육팀 (02-2147-2388)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