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재현)은 지난 31일,‘좋은 생각&밝은 행동 2음으로 행복한 우리’라는 슬로건으로 개관 2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열린 개관 20주년 기념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 라이브로 진행되었으며, 구리시민 행복특별시 안승남 시장의 영상 축사로 시작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특히 지난 20년간 복지관과 함께한 장애 당사자와 부모의 이야기를 담은 스토리북이 발간되어 책을 포함한 이음키트를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이 이음키트에는 직원들이 작성한 손편지를 담아 복지관의 고마운 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이후 해피빈펀딩 진행 및 기업과 단체의 후원을 연계해 나눔박스 와 도시락등을 지역의 소외된 계층에 전달할 계획이다.
김재현 관장은 “코로나19로 많은 분들과 함께 기념하지 못하여 매우 아쉽다.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마음을 잇는 역할을 수행하며 지난 20년간 지역사회와 함께 해온 여정이 너무 소중하다고 느꼈다”며, “앞으로도 급변하는 장애인 복지 환경에 변화는 하되 변함없는 마음으로, 가치를 잇고, 행복을 잇고, 마음을 잇는 『이음』을 실천해 나갈 것” 이라며 지금까지 함께 해주신 모든 분들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