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테크윈(민수사업 부문: 김철교 대표)이 16일부터 18일까지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세계보안엑스포2016(SECON2016)’에 최대 규모로 참가하여 다양한 신제품과 솔루션을 선보였다.
최대 규모의 단독 부스 운영을 통해 국내 시장 점유율 1위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고, 핵심사업인 시큐리티 부문의 사업역량을 전방위적으로 알려나간다는 계획이다.
한화테크윈 전시 부스에서 가장 주목을 받은 제품은 뛰어난 해상도의 영상을 자랑하는 4K UHD(UHD, Ultra High Definition) 카메라
라인업이다.
한화테크윈은 4K 해상도 카메라 라인업에 H.265 압축방식과 와이즈 스트림(Wise Stream)을 적용했다. 기존 대비 약 절반 가까운 용량으로 초고화질 영상을 압축·저장할 수 있어서 하드디스크 공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신제품인 아날로그 HD 카메라 시리즈 역시 업계의 큰 호평을 받았다. 한화테크윈 아날로그 HD 카메라 시리즈는 기존 시스템의 동축 케이블을 그대로 이용하여 고화질의 Full HD 영상을 전송하기 때문에 기존 사용자들도 큰 비용 부담 없이 메가픽셀 해상도를 경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한화테크윈 핵심기술 존(zone)에 소개된 자체 개발 SoC(System on Chip)와 렌즈 광학기술도 관람객의 이목을 끌었다.
SoC 및 렌즈 광학기술은 시큐리티 제품의 제품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척도로 여겨지지만, 높은 기술 장벽으로 인해 CCTV 제조 업체 중
칩셋과 렌즈를 자체 개발하는 업체는 극히 드물다. 한화테크윈은 과거 아날로그 제품부터 현재까지 수십 년에 걸쳐 SoC,
광학 기술을 축적해왔으며 자체 SoC 및 다양한 렌즈를 개발·보유하는 등 뛰어난 제품 기술력을 자랑한다.
이 밖에도 한화테크윈 파트너 존에서는 국내 유수 중소 업체들과 협력을 통해 개발한 다양한 기술들이 전시됐다.
한화테크윈은 전시회 기간 동안 ‘차량번호 인식(ANPR, Automatic Number Plate Recognition)’, ‘클라우드 서비스’ 및 ‘영상관리 내부통제 기술(VPM, Video Privacy Management)’ 등 협력사와 공동 개발한 새로운 솔루션들에 대해 시연 행사를 진행한다.
한화테크윈 관계자는 “이번 세계보안엑스포 참여를 통해 시큐리티 시장의혁신을 이끌어 가고 있는 선두 기업의 입지를 다시 한 번 공고히 할 계획”이라며, “앞으로 도시, 아파트 등 대규모 지역에 적용 가능한 솔루션 제공을 통해 ‘토털(Total) 시큐리티 솔루션’ 업체로 거듭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전시회에서 버티컬 솔루션 존을 별도로 마련하여 교통,도시, 아파트 및 리테일 등 다양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토털 시큐리티 솔루션(카메라, 저장장치, 모니터 및 알람 장치 등)을 소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