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가 3월 17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에서 열린 제32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 박람회(KIMES 2016)에 참가, 세계 최첨단 의료장비와 시설을 체험했다.
임상병리과 학생 50명은 박람회에서 세계 의료선진국의 혈액검사, 분자진단, 생화학 의료기기, 심장초음파 등을 시연하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박람회는 세계 의료장비와 병원설비의 흐름과 기술수준을 파악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의료기기 전시행사다.
임상병리과는 각종 의료기기를 다뤄야 하는 임상병리의 실습을 목적으로 이번 박람회 참관을 마련했다.
임상병리과 한수희(1학년) 학생은 “혈액 한 방울로 짧은 시간 안에 암을 진단하는 의료기기를 체험하고 의료장비 기술의 빠른 발달을 실감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대은 학과장은 “경복대학교 임상병리과는 창의적이고 능동적인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을 목표로 다양한 직업체험과 임상실습을 진행하고 산학협력을 통한 양질의 취업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 임상병리과는 올해 첫 졸업생 전원이 임상병리사 국가고시에 합격하는 성과를 거뒀다.
기사작성 신정미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