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구청장 류경기)는 지난 16일 ‘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이 묵동의 한 복지 사각지대 가정을 찾아 집수리 등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봉사단은 사각지대 가정을 방문해 오전에는 청소와 방역작업을 실시하고 오후에는 도배를 하고 장판을 교체했다. 집수리가 끝나자 해당 가정에서는 “쓰레기가 쌓여있고 곰팡이가 피었던 방이 이렇게 깨끗해지니 새집을 선물받은 기분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봉사에 함께 참여한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어려운 계층에 지역 봉사단체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여러 연계사업이 마련될 수 있게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중랑 사랑의 집수리 봉사단’은 2019년부터 지역의 저소득, 장애인, 한부모 가정 등을 대상으로 봉사자 개개인의 장기를 살려 도배와 장판 교체 등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을 주는 봉사 단체로 활약하고 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