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통일회관 3층에서 11월 27일 오전 10시 30분에 구리시에 거주하는 다문화가정이 중심이 되어 지역사회에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과 나눔의 실천하고자 『HJ 평화봉사단』을 결성하였다. HJ는(孝情)이다. 단원들은 소외계층과 사랑이 필요한 이웃들을 도우며 참사랑을 전파하는데 앞장서 나갈 것을 결의하였다.
김종수 회장은 축사에서 다문화가정이 복지에 수혜자가 아닌 사회참여의 주체자로서 사회에 베풀며 살아가자는 생각에서 시작된 봉사활동이 봉사자 개인의 역량을 임파워먼트 하면서 진정한 활동가의 면모를 느낄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축사를 갈음하였다.
또한 권승규 단장(다문화가정)은 “많은 봉사단 회원들과 함께 구리시에 진정한 평화를 이루어 나가고 사랑을 전파 할 수 있는 봉사단이 되기 위해 열심히 활동하겠다”라고 소감을 발표하였다. 여기에 부단장 겸 사무국장에는 구리시에 거주하는 일본에서 시집와서 살고 있는 사또요시에 씨가 책임을 지고 일하기로 하였다.
다문화 가정의 편견과 차별을 배제하고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중받고 공존하는 사회가 되어 진정한 사회 통합을 이룰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HJ평화봉사단의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 본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