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량한 기금관리자로서 그간 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담아
공무원연금공단(이사장 황서종, 이하 ‘공단’)이 선량한 기금관리자로서 신의성실한 수탁자 책임활동을 정리한 「’22년 책임투자 활동 보고서」를17일 발간한다.
‘책임투자’란 자본시장에서 투자자들의 투자원칙에 가치와 윤리신념을 도입하는 방식이다. 공단 홈페이지에 게재된 해당 보고서는 공무원연금기금의 책임투자 규모와 연혁, 의결권 행사내역 등 주요 활동실적을 한눈에 볼 수 있게 구성되어 있다.
공단은 2007년 최초로 국내주식 사회책임형(SRI) 펀드에 투자하였다. 작년 말 기준 ESG 책임투자 규모는 8,359억 원으로 최초 투자규모 대비 20배 넘게 성장하며 그 비중도 전년 7.8%에서 22.5%로 대폭 증가 하였다.
이는 2022년 외부 자문기관과 함께 구축한 「국내 직접주식 ESG평가체계」 적용으로 펀드투자 위주였던 공단의 책임투자를 직접투자 중심으로 고도화하면서 투자규모가 확대된 영향이 컸다.
공단 관계자는 “그간의 운용성과를 되짚어보고 ESG 투자의 내실화뿐만 아니라 성과와 연계한 양적 확대, 질적 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라고 밝혔다.한편, 공단은 19년 스튜어드 코드 도입으로 수탁자 책임 활동을 펼쳐왔으며, 「ESG통합전략」 확대를 위해 국내주식시장에 이어 「국내 채권 ESG평가체계 구축」 으로 사회책임투자를 지속할 예정이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