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 주요 계열사 임직원 뜻 모아 후원
– 대한장애인축구협회, 선수단 훈련・전문 인력 양성 및 대회 운영비 사용 예정
LIG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 1억 3천만원 규모의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12일 서울 강남구 (주)LIG 본사에서 개최된 전달식에는 구본상 LIG 회장, 최용준 (주)LIG 대표이사, 김규진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 김기환 KB손해보험 대표와 김재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홍보대사 등이 참석했다.
장애인축구 발전기금은 LIG넥스원, LIG시스템, 휴세코, 이노와이어리스 등 주요 계열사의 임직원들이 함께 모은 것이다. 지난해부터 기금 조성에 동참하고 있는 KB손해보험도 올해 2천만원을 쾌척했다. 2007년부터 올해로 16년째 이어져 전달된 금액은 모두 16억 3천만원에 이른다.
이번 기금은 대한장애인축구협회에서 장애인축구 국가대표 선수단 체력 강화 훈련을 비롯해 국내 장애인축구 관련 전문 인력 양성 사업과 ‘LIG 전국장애인축구선수권대회’ 개최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LIG 최용준 대표이사는 “보다 많은 장애인들이 체육 활동을 통한 사회 참여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재원 대한장애인축구협회 홍보대사는 “비장애인들의 장애인 스포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LIG는 이번 장애인축구 발전기금 전달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장애인체육 발전을 돕는다는 의지를 보여줬다. 앞으로도 LIG는 다양한 방식으로 사회공헌 활동을 전개하며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