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의 평화는 세계 평화의 축소판”
– UPF,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 초청 제20차 신한국포럼 개최
-평화에 대한 새 인식 확대
–남북간 평화는 수용과 포용으로부터
천주평화연합(이하 UPF)과 (사)한국종교협의회는 7월 13일 오후 2시에 서울 용산구 백범 김구 기념관 대회의실에서 평화재단 이사장인 법륜스님을 초청한 가운데 ‘한반도 긴장 고조, 어떻게 평화를 이룰 것인가?’라는 주제로 ‘제20차 신한국포럼’을 공동개최했다.
이날 포럼은 양창식 UPF 세계의장,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 평화재단 이사장 법륜스님, 박노희 신통일한국국민연합원로회 회장을 비롯해 각계 지도자 및 평화대사, 평화애원 등 250명이 참석했다.
양창식 UPF 세계의장은 “종교를 초월한 평화운동을 통해 참된 평화의 세계를 만들어가는 출발점이 되기를 바라며, 남북한이 공생하면서 평화를 이루는 비전이 사회에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축사를 전했다.
주제강연에 나선 법륜스님은 “우리나라는 식민지와 분단, 전쟁을 겪은 최빈국에서 반세기만에 세계의 동경을 받으며 한류를 선도하는 기적적인 국가로 성장했다”며, “최근 한반도의 긴장 고조는 한국을 넘어 세계적 문제로 다가오고 있으니, 통일의 희망을 안고 주변국과의 관계회복과 북한주민의 복지개선을 통해 현실적 평화를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현영 한국종교협의회 회장은 “정전 70년이 지난 지금 행복과 평화를 향한 마음과 행동이 중요하니, 법륜스님의 말씀을 통해 평화의 길을 찾고 평화에 대한 새로운 인식을 만들어가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강연 후 즉문즉설을 통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기원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UPF Korea’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됐다.
UPF는 UN경제사회이사회 ‘포괄적 협의 지위’를 가진 글로벌 NGO로 국내에서는 17개 광역시도 및 232개 시군구에 지부를 두고 활동하고 있다. UPF의 신한국포럼은 매월 대한민국의 사회 명사들을 초청하여,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 그리고 국가의 발전과 평화 세계 구축을 위해 다양한 주제로 논의의 장을 마련하고 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