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드림스타트 맞춤형 학원연계 프로그램 ‘배움 날개’ 후원협약
– 학원비의 50% 학원이 후원, 30% 드림스타트 지원 “공평한 배움의 길 열려”
–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50명 후원 예정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2일 구리시장실에서 구리시학원연합회(회장 신은성)와 드림스타트 맞춤형 학원연계 프로그램‘배움 날개 2016’을 추진하기 위한 양자 간 협약식을 가졌다.
“배움 날개 2016”사업은 학습에 재능이 있는 대상 아동을 선정하여 학원에 연계하고 학원비용의 일정 부분을 지원하는 것으로 시는 금년 말까지 드림스타트 대상 아동 약 50명을 후원 할 예정이다.
이번 협약으로 학원비의 50%는 학원이 후원하고, 30%는 드림스타트가 지원하여 아동들의 학습 욕구와 능력 지원을 통한 공평한 출발선을 만들어 주기 위한 첫 단추가 끼워졌다고 하겠다.
구리시학원연합회 신은성 회장은“학습에 대한 뛰어난 능력을 가지고 태어난 아동들이 경제적인 이유만으로 적절한 지원을 받지 못해서 그 능력을 십분 발휘하지 못하는 사례들을 지금까지 많이 봐 왔다”며“이번에 지자체와 지역사회가 나서서 좋은 취지를 담은 협약을 통해 소외계층 아동들이 보다 나은 환경에서 배움에 대한 날개를 달아주는 의미 있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게 되어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이에대해 백경현 구리시장은“시는 취약계층 및 사각지대의 아동에게 꼭 필요한 사회적 서비스 및 지역자원 연계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하고“학원연합회를 중심으로 어려운 아동들이 차별 없이 건강하게 능력을 발전시켜 모두가 함께 잘 살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한 사업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현재 구리시에는 600여개의 학원이 운영중이며, 보습,외국어,음악,미술,무용, 독서실분과로 구성되어있다.
이 소식을 들은 인창동 최모씨는 “학부모로서 형편이 어려워 자녀를 학원에 못 보내서 마음이 편치 않았는데, 이렇게 구리시와 학원연합회가 사회적 약자층을 배려해 준다고 하니 감사하다고 하며, 홍보가 많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