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주향교의 조상께 당선 아뢴 후, 구리시 발전과 시민의 무병장수 기원
– 취임 2달후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 무궁한 발전 기원
지난 4월 구리시장 재선거 당선으로 제15대 구리시장으로 취임한 백경현 시장이 취임 60여일을 맞이하여 구리시 발전과 구리시민의 행복한 삶과 건강을 기원하는 고유례 참례예식을 가졌다.
한편 고유례(告由禮)는 각급 기관장이나 향교에서 성균관 임원으로 임명을 받은 때와 주요행사 때 향을 올리고 축문을 고하는 의례이며, 백시장의 고향인 양주시는 1914년 양주군 구리면으로 신설되어 1973년 양주군 구리읍으로, 1980년 남양주군 구리읍으로 변경되었고 1986년 구리시로 승격될 만큼 한때 동반자 도시로서 인연이 깊다.
백 시장은 6월 19일 휴일을 이용하여 자신의 고향인 양주시를 방문하여 이곳에 있는 양주향교에서 조상들에게 60여일 만에 당선을 아뢰고, 시장으로 일할 수 있도록 기회를 준 20만 시민들에게 감사함을 고하며, 재임하는 동안 구리시민의 염원을 담아 시정구호인‘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처럼 구리시의 무궁한 발전과 구리시민의 무병장수를 기원했다.
이날 백시장은“지난 1978년 1월 이곳 양주군에서 처음 공직생활을 시작한지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38년에 이르는 세월이 흐르고, 구리시민의 부름을 받아 시장이 된지 두 달여가 되었다”며“늦게나마 고향에서 고유례 참례예식을 치르고 나니 감회가 새롭고 한편으로는 더 무거운 책임감으로 시정에 매진하여 구리시민의 뇌리에서 오래도록 기억되는 올바른 시장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갈매동의 박모씨는 “조상을 섬길 줄 알고, 어른을 공경하는 백시장이 향교 고유례에서 기원한대로 구리시에 좋은 일들만 일어나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작성 허득천 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