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9일에 헝가리 국회에서 헝가리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인 졸트 네메트 씨의 주최로 평화 헌장에 대한 협의 회의가 개최되었다.
이 회의는 캄보디아 정부와 협력하여 조직되었으며, 캄보디아 국회 외교위원회 위원장이자 국제 관용과 평화를 위한 의회(IPTP) 의장인 수오스 야라 위원장, 아시아 비전 연구소 쳉 킴롱 소장, 관용과 평화를 위한 글로벌 위원회 의장 아흐메드 빈 모하마드 알자르완 박사, 세계평화의원연합(IAPP) 양창식 세계의장, 아시아정당국제회의(ICAPP) 공동의장 무샤히드 후세인 사예드, 아세안 의회연합(AIPA) 사무차장 푸트리 마하 리마, 중도민주국제(CDI) 의장이자 전 콜롬비아 대통령인 안드레스 파스트라나 아랑고, 그리고 기독민주연구소 헝가리 소장 소피아 솔레마허 반 데르 베흐트가 대표외에 캄보디어와 헝가리의 정부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는 2020년과 2022년 서울에서 공동으로 개최된 일련의 정상회의를 바탕으로 캄보디아 정부가 세계평화연합과 협력하여 시작한 프로젝트인 평화 헌장에 대한 두 번째 협의 회의였다. 첫 번째 협의 회의는 2024년 9월 6일 프놈펜에서 개최되었고, 평화 헌장은 국가 간 국제 연대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기 위한 국제적 프레임워크를 제공하는 문서가 될 것이다.
이 프로젝트는 국가와 UPF/IAPP등 비정부기구 시민단체 간에 동등한 멤버로서 공동 협력을 포함하며, 세계평화연합 대표단은 양창식 세계의장, 마이클 젠킨스 세계회장, 아시아태평양 대륙의장 에크 낫 다칼 네팔 의원, 유럽 및 중동의 자크 마리온 의장으로 구성되었다. 평화대사이자 인도 의회 의원위원회 위원장인 부바네스와르 칼리타 의원도 IAPP인도대평양 지역 대표로 이 행사에 참석했다.
기조연설에서 양창식 세계의장은 세계평화연합 창설자 한학자 총재의 아시아 태평양 연합 포럼 창설 제안에 대해 설명했다. 이 제안은 2019년 세계평화연합 아시아 정상회의에서 당시 캄보디아 훈센 총리에 의해 지지를 받았으며, 이후 두 차례 세계정상회의에서 평화 헌장 프로젝트가 발전되었다.
양 의장은 이 헌장이 장차 한반도 통일에 기여하기 위해 국가와 시민사회를 공동으로 참여시키는 새로운 플레품으로 중요한 기구가 될 것이고, 또한 세계평화연합이 제안한 한반도 비무장지대에 평화공원을 조성하고, 세계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대륙인 아시아에 부족했던 UN 대표성을 제공할 제5 UN 사무소를 설립하는 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캄보디아 대표단은 국회 외교위원회 수오스 야라 위원장과 아시아 비전 연구소 쳉 킴롱 소장이 이끌었으며, 외교부 관계자들도 포함되었고, 유럽 참가자들 중에는 전 슬로베니아 총리와 세르비아 부의장, 북마케도니아 의원이 있었다.
아시아 대표단에는 캄보디아, 인도, 네팔, 파키스탄, 인도네시아 대표들이 포함되었고, 평화 헌장은 2024년 11월 23일부터 26일까지 프놈펜에서 개최되는 제11차 국제 관용과 평화를 위한 의원 회의에서 채택 및 발표될 예정이며, 이어서 2025년 4월10일에서 14일, 서울에서 열리는 세계평화정상회의에서 완전한 실행 계획이 수립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