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주 3회야쿠르트 배달 겸 건강 체크
– 교문1동 350분 삼계탕 대접 만수무강 기원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민·관 합동으로 독거어른신들에 대한 “여름나기 건강챙겨드리기 “선행활동이 전개되어 지역사회 훈훈한 정이 여전함을 보여줬다.
먼저 인창동주민센터(동장 조달준)에서는 7월부터 민·관 합동으로 관내 독거어르신 73명에게 매주 월·수·금 야쿠르트를 배달하며 건강 체크와 안부 확인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야쿠르트 지원 재원은 삼성증권 구리지점(지점장 양상기), 인창동통장협의회(회장 곽순덕), 인창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영자)에서 십시일반 도움으로 마련했다.
조달준 인창동장은“지구온난화로 인해 올 여름은 유난히 덥고 습해 홀로 생활하는 어르신들의 건강과 안부확인은 물론 불편사항 접수 및 해결방안에 대해 걱정 했는데 이렇게 주변에서 야쿠르트 배달 아이디어를 통해 도움을 주셔서 한시름 덜었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지난 2일 주말을 이용하여 교문1동(동장 문정수)에서는 목민봉사회 제3기(회장 양종환),교문1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점례), 구리중앙라이온스클럽이 함께 독거어르신 350분을 모시고 삼계탕 대접 행사를 진행했다.
목민봉사회 회원들을 비롯한 여러 단체 협력으로 마련한 삼계탕 대접행사는 지난 2011년부터 시작되어 매년 독거어르신을 섬기는 연례행사로 자리 잡을 만큼 경제적인 후원은 물론 회원들이 함께 정을 나누는 이웃사랑 실천의 귀감이 되고 있다.
특히 이 날 행사에서는 홀몸어르신들의 생신상도 함께 차려드렸으며, 교문1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통장협의회, 적십자봉사회 등 기간단체 회원들도 다수 참석하여 어르신들의 만수무강을 기원했다.
교문1동 새마을부녀회 김점례 회장은“이런 행사가 열릴때마다 어르신들의 기뻐하는 모습이 너무도 선해 큰 보람을 느낀다”며“특히 목민봉사회의 도움으로 예년보다 더 많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어서 회원들 모두 큰 위안과 뿌듯함을 느꼈다”고 기뻐했다.
기사작성 오병주기자(byungju0179@dau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