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의원 “재선고지”를 밟은 남양주시 병지구 새누리당 주광덕국회의원을 만나러 본지 발행인은 7월 7일 오전 11시 여의도 국회의원 사무실(826호)을 방문하였다. 그리고 제 20대 국회 예결산을 맡아 분주히 보내고 있는 주광덕의원과 전격 인터뷰를 가졌다.
A: 감사합니다. 당선직후에는 지역 구석구석을 다니며 감사인사를 드리고 현안문제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미처 파악하지 현안사업 발굴을 위하여 열심히 다녔습니다. 국회의원 임기 시작과 동시에 본격업무에 착수할 수 있도록 당선인 신분으로 경제부총리인 기획재정부 장관, 사회부총리인 교육부 장관 등 각 부처 장·차관부터 실무진까지 만나 지역현안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각 분야별 남양주시 현안들의 현황과 추진가능성 및 진행상황을 꼼꼼히 챙기면서 조속한 해결방안을 찾아내는 것이 현재 최우선과제입니다.
Q: 타후보도 열심히 하였지만, 당선요인은 무엇으로 분석되어었는지요?
A: 남양주를 가장 잘 알고 있고 남양주 발전의 비전을 갖고 있으며, 그 실천능력을 갖추고 있는 후보로 평가해주신 점이라 생각합니다. 지역에서 한평생 살아왔기에 남다른 애정을 갖고 지역현안 문제를 파악해왔고, 느껴왔던 부분을 반드시 실천을 하겠다고 공약을 드렸었습니다. 특히, 당선 후 한달동안 산자부 장관과 ‘덕소변전소’ 시설 옥내화 및 금년 내 착공 약속을 받아낸 것은 그동안 지역 주민들께서 무엇이 불편하신지 여쭈어보고, 느끼고 관찰하여 연구한 바를 실행에 옮긴 결과입니다. 앞으로도 남양주시와 나라발전을 위해 겸손하고 성실한 태도로 최선을 다하여 의정활동에 전념하겠습니다.
Q: 20대 국회의 나갈 방향을 어떻게 보시는지요?
A: 국익과 민생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격의없는 소통과 협치 속에 경제를 살리고, 안보를 강화하는 역할에 매진해야 합니다. 또한 국회의원의 특권 내려놓기도 마무리할 수 있어야 합니다.
Q: 전반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이유와 활동계획은요?
A: 20대 국회 첫 예결위 새누리당 간사를 맡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대외경제 여건과 불어나는 가계부채 등 경제위기 가운데 중책을 맡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 더욱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 놓인 서민들과 청년, 비정규직 종사자,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에게 희망이 될 수 있도록 일자리늘리기 등 경제활력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Q: 남양주지역 가장 최우선 해결 지역현안이 있다면요, 그리고 그 대안은요?
A: 남양주시를 전체적으로 조망했을 때, 최고의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16개 읍면동에 산재해있는 에너지를 모아 성장할 수 있는 중심권역이 필요합니다. 그 중심권역에 행정·교육·문화·상업 등 시설기관을 두고 첨단산업이 집적된 단지를 합쳐 남양주 성장의 발판으로 삼을 수 있어야 합니다. 이를 위해 작은 현안부터 큰 현안까지 착실히 해결해 나갈 것입니다.
Q: 1983년 남양주 출토 신석기유물을 국내 대학교박물관에 전시 중인데 남양주역사와 문화 보전을 위해 고향으로 돌아오는 회향(回鄕)운동을 본지가 구리남양주시에서 전개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나선화문화재청장과 인터뷰에서 현실적인 대안도 받은 바 있습니다. 주의원님께서는 지역역사와 문화사랑의 마음으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해 주시려는지요.
A: 원래 문화재라는 것은 출토나 발굴 당시의 자리에 있어야 함이 원칙입니다. 우리나라 신석기 유적에 가장 유명한 미사리의 강 건너에 위치하여 그 중요성이나 그 시대의 문화의 연관성 등이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당시 고등학생이 발견하여 대학교 박물관에 기증하여 수십여점이 안전히게 보관되어 있음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나라의 강탈된 조선왕실의궤가 프랑스에서 영구임대 형식으로 반환된 경우는 좋은 사례입니다. 구리남양주뉴스아이신문이 남양주 덕소 신석기 유물의 회향프로젝트를 준비한다고 하니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제가 할 수 있는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Q: 가장 중요하다고 하는 정치철학과 어떤 정치인인으로 기억되고싶나요?
A: 다산 정약용 선생님의 「흠흠신서」에 나오는 정신이 제 정치철학입니다. 정치의 뿌리는 국민에 있고(민본民本), 위정자의 도리는 마땅히 선량한 이가 마음 편안히 살 수 있게 하는 것(안기선량 이생지安其善良而生之)이라 생각합니다. ‘주광덕’하면, “항상 국민을 바라보는 사람이지!” 라고 사람들이 기억해줄 수 있기를 희망합니다.
Q: 취업을 준비하는 준비생들을 위해 한 말씀해주신다면요.
A: 안녕하세요 청년 여러분, 국가·국회·여야 모두 취업문제와 관련된 고민을 거듭하고 해결책을 마련하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지만, 많이 부족합니다. 얼마나 고통스럽고 힘에 부치는 때가 많으실지, 제가 감히 가늠할 수 없을 것입니다. 힘든 고비를 넘겨 꼭 원하시는 곳에서 보람차게 일하실 수 있기를 바랍니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발행인(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