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해재난 매뉴얼 시의적절한 장비동원
– 민·관·군 협력체계 효율적인 관리
구리시(시장 백경현)에서 지난 5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침수된 왕숙천둔치 곳곳에 널려있던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질 등에 대한 신속한 민·관·군 협력 수해복구 작업으로 본래의 모습을 되찾으며 원상 복구했다.
9일 시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200mm가 넘는 집중호우로 왕숙천둔치 일부 구간이 침수되고 쓰레기 및 부유물 등이 대량 적치되는 피해를 입었다.
이에 따라 시에서는 재난재해 매뉴얼에 따라 굴삭기 3대, 덤프트럭 5대, 살수차 1대의 장비를 동원하고 100여명의 공무원과 육군55사단 동원지원군 80여명의 장병들이 협력하여 각종 쓰레기 및 부유물질을 신속히 수거 처리 시민들의 공원이용 및 통행에 지장이 없도록 조치하여 침수 전의 쾌적한 왕숙천으로 다시 변모했다
이어 구리시자율방재단(단장 정용득)에서는 40여명의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물이 빠져나가는 시기인 6일∼7일까지 양일간 왕숙천 성신양회 뒷골목을 중심으로 집중호우로 쓸려 내려온 쓰레기 및 부유물을 비롯해서 스티로폼, 생활쓰레기 3톤 분량을 수거하며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왕숙천 침수로 인한 쓰레기 악취발생 및 모기 등 병해충 번식으로 인해 시민 건강이 우려되는 상황에서 구리시자율방재단, 공무원, 육군55동원지원군 등 민·관·군의 혼연일체와 신속한 대응으로 모든 것이 정상화되었다”며 복구 작업에 참여한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정용득 구리시 자율방재단장은“앞으로도 우기, 태풍 등 악천후 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재난 발생을 예방하기 위한 지역 순찰활동은 물론, 시민안전을 위한 재해복구를 위해 언제든 참여할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