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동으로 옮기는 121개소의 어르신 쉼터, 쾌적한 환경 제공
– 도배, 장판교체, 천정수리, 창틀과 창문교체, 방충망 설치 등 해당
구리시(시장 백경현)와 구리시목민봉사회(회장 윤재근), 구리 희망봉사회(회장 이동덕)는 11일 시장실에서‘구리시 민·관 합동 경로당 환경개선사업’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은 백경현 구리시장과 ‘구리시목민봉사회’ 윤재근 회장, ‘구리 희망봉사회’ 이동덕 회장이 체결했고 ‘구리시목민봉사회’ 유성연 부회장과 강석중 부회장, 기선화 총무, ‘구리 희망봉사회’ 한상업 사무국장과 최명숙 총무가 배석했다.
이번 협약은 어르신들의 공간인 “경로당 121개소”의 쾌적한 환경을 위해 구리시가 관내 집수리 전문봉사단체와 손을 맞잡고 실시하는 특수시책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추진방법은 시에서는 경로당 전수조사를 실시 개선할 내용을 확인한 후 봉사단체에 제공하면, 단체에서는 다시 현지 확인을 통해 실시할 사업대상을 확정하여 환경개선사업 봉사활동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내용은 도배와 장판교체, 천정수리, 창틀과 창문교체, 방충망 설치 등 다양하게 실시할 예정이며. 이에 소요되는 자재는 시에서 일괄구입 지원하고 단체에서는 봉사활동에 필요한 인력과 장비를 제공하고 식비 등을 지출한다.
백경현 시장은 협약 인사말을 통해“오랜기간동안 꾸준히 집수리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단체와 함께 경로당 환경개선사업을 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또한 두분 회장님께 고맙다”며“부모님을 섬기는 마음으로 즐거운 변화, 더 행복한 구리시를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윤재근 회장과 이동덕 회장도“어르신들을 섬김에 있어 민·관이 따로 있을 수 없다”며“본 사업이 지속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동참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구리시목민봉사회’에서는 지난 9일 기온이 32.7℃의 폭염경보속에서도 환경개선이 시급한 대명경로당에 도배와 장판교체,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더운 홑창으로 된 창문 2개소를 이중하이샤시로 된 창틀과 창문으로 교체했고, 누전으로 훼손된 전기시설을 정비했다.
또한 ‘삼호경로당’ 부엌 천정이 화재 위험이 있는 스치로폼으로 되어있어 안전하게 패넬로 설치하고 배식판을 만들어 드렸으며 충효경로당에는 알루미늄 자동방충망 3개를 설치해 드렸다.
설치과정을 지켜본 김모씨는 “이제부터 여름과 겨울에 시원하고 ,따뜻하게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서 고맙고, 기쁘다”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