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매달 기관단체장 모임인 수요회를 갖고 있는 가운데 수요회 처음으로 현장에서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16일 자라섬 남도에서는 수요회 회장인 김성기 군수를 비롯한 관내 주요기관장 30여 명이 참석해 기관 간 협조 및 홍보 사항 등을 전달했다.
특히 수요회원들은 자라섬 관리방안 및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남도일원에 펼쳐진 꽃 정원을 관람함으로써 가평관광의 중심이자 미래발전 동력인 자라섬의 중요성을 인식하는 시간을 가졌다.
앞서 군은 ‘희망과 행복이 있는 미래창조도시’ 가평을 만들기 위해 매주 수요일 부서장간 소통회의도 지난 달 처음으로 자라섬에서 여는 등 현장중심의 행정을 펼쳐 관심을 받았다.
이날 회의에서 김 군수는 “가평발전을 위해 노력하시는 기관단체장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서로 소통하고 협력을 이뤄 군민에게 희망과 행복을 선물하자”고 말했다.
군은 자라섬의 경관을 아름답게 만들고 관광객에게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올해 초부터 지역주민과 공무원들이 힘을 합쳐 묘목을 식재하는 등 구슬땀을 흘렸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