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군사작전 방불케한 침수된 왕숙천 전구간 신속대응
– 추가적인 태풍 예보에 유비무환으로 대비
구리시(시장 백경현)는 7월 4일부터 이틀간 200mm 넘는 집중호우로 왕숙천 둔치 일부 구간이 침수되고 쓰레기 및 부유물 등이 대량 적치됨에 따라 이를 신속히 처리하는 원상복구 작업을 실시했다.
7일 구리시에 따르면 왕숙천 둔치 구간이 집중 강우로 침수 피해를 본 것은 지난 2011년 이후 5년만이라며, 이번에는 검배주공 앞부터 사노동 왕숙체육공원, 강동대교 하단부에 이르기까지 약 5Km구간에 걸쳐서 상류에서 떠밀려온 쓰레기, 부유물, 스티로폼, 잡목, 생활쓰레기 약 1,000여 톤이 적치되어 있었다.
이에따라 시는 물이 빠진 6일부터 본격적인 복구 작업을 위해 굴삭기 1대, 덤프트럭 3대, 살수차 1대와 공무원, 기간제 등 90여명의 인력을 투입해 수해쓰레기 및 부유물들을 집중적으로 수거 처리했다
또한 오는 주말로 예고된 중형급 태풍 네파탁의 진로에 따라 추가적인 피해가 우려되고, 주중 집중 호우도 예상돼 향후 전개 상황을 주시하며 필요할 경우 시청 및 군부대 추가 인력을 동원하여 물청소 및 잔재물을 완전히 수거하는 등 왕숙천의 본래 모습을 찾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일차적으로 침수로 인해 발생한 녹지대 시설물 피해는 시민들이 이용하는데 불편이 없도록 긴급보수 등을 조치했고, 주말 쯤 추가적인 태풍 예보에도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기상이 정상화 되는 시점에는 빠른 복구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 하도록 만반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말했다.
왕숙천 둔치로 구경나온 수택동 하모씨는 “구리시에서 자연재해를 최소화시키려는 원상복구 작업을 보면서 신속하게 처리하는 모습이 군사작전같은 느낌이 들어 믿음이 가고, 장마기가 완전히 끝날 때까지 많은 관심을 가져주길 바란다”고 했다.
기사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
One Comment
익명
신속히 대응하는 시장님의 발빠른 움직임이 바로 구리시민의 안전과 재산을 지켜나가는 지름길임을 멈소 실천에 옮겨 주신것이라 생각합니다.
믿음과 실천이 함께하는 시장님 의 활약 무척 기대가 되고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