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시장 이성호)가 관내 초등학교 유휴공간을 활용해 자연친화적 학교숲을 조성했다.
학교숲 조성사업은 녹지공간 확충을 통한 자연체험 학습기회 제공 등 학생들의 정서 함양은 물론 환경친화적인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덕정초등학교를 사업대상으로 선정해 총 6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1,350㎡ 면적의 아스팔트 등굣길이 친자연적인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새로운 모습의 등굣길은 벚나무, 감나무, 청단풍, 산딸나무 등 교목 35주와 산철쭉, 화살나무, 흰말채나무, 개나리 등 관목 1,350주 등을 식재해 계절별 꽃과 열매 등을 볼 수 있다.
시는 학교숲이 학생들과 시민들에게는 녹색공간으로 일상에 안정을 주고 녹음공간으로서 미세먼지와 열섬현상 저감, 옥외 환경 개선 등의 효과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사작성 신정미 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