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국보훈의 달 앞두고 종교화합 속 순국선열 및 호국 영령 추모 가져
한국여성종교협의회(회장 임부희, 이하 여협)는 한국종교협의회(회장 홍윤종, 이하 종협)와 함께 다가오는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하여 12일 서울 동작동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하는 봉사활동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불교, 기독교, 천주교, 가정연합 등 다양한 신앙을 가진 여협 회원과 종협 회원 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현충탑 및 위패봉안 참배, 기념촬영, 묘비 주변 청소봉사 등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종교와 신앙에 따라 국군유공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며 봉사활동에 임했다.
이날 봉사활동 후에는 6.25 참전용사인 홍순정 대령이 안장되어 있는 현충원 충혼당을 방문해 고인의 대한민국을 위한 헌신에 대해 기도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1965년 창설된 대한민국 최초의 종단 간 협의체인 사)한국종교협의회는 초종교적 활동을 통해 종교 간 이해와 평화를 증진하는 데 기여하고 있으며, 1989년 출범한 한국여성종교협의회는 매월 정기월례회의를 통해 종교화합 교류, 성지순례 등 초종교 활동을 중심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종협은 매년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이러한 봉사활동을 진행하며 나라를 위한 희생을 잊지 않고 기억하는 데 앞장서고 있다.
기사작성 허윤정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