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안 슬로시티 협의회(위원장 조옥봉)와 새마을남․녀지도자 협의회(회장 최진명, 김경옥) 그리고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경만)는‘조안슬로장터 유기농 김장 나눔축제’라는 슬로건으로‘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초청 팸투어’와‘사랑의 김장담그기’행사를 11월 21일 남양주시 조안면사무소에서 개최했다.
이번행사는 매월 진행되는 조안슬로장터와 함께 독거노인과 조손가정, 장애가정 등 100여 가구에게 전달 될‘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와‘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 40가구의 김장김치 체험행사’를 진행함으로서 한국의 전통 김장문화를 알리고, 이웃의 사랑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베트남에서 온 30대 여성은 아이들과 김치도 담그고 맛난 점심과 따뜻한 마음에 고향으로 소풍온 기분이 들고 이런 행사가 자주 있었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슬로시티협의회 위원장(조옥봉)은“언어가 서로다른 다문화 가정들이 처음하는 김장인데도 김장 내내 웃음꽃을 피우고 즐거워하는 모습에 보람을 느끼고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다문화가정들이 이웃의 온정을 느끼고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이겠다 ”라고 말했다.
새마을 부녀회장(김경옥)은“김장나눔으로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욱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나눔 행사를 통해 모두가 더불어 행복한 지역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 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