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군 제55보병사단은 8월 17일(월)부터 27일(목)까지 총 11일 동안 향방작계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부대는 책임지역인 성남, 남양주, 용인, 이천, 양평 등 경기도 동남부 지역 10개 시・군에서 민・관・군・경 예비군 등 전 국가방위요소가 참여하여 시・군별 통합방위지원본부를 운용한 가운데 방호작전을 실시할 예정이다.
금번 훈련은 주・야 연속으로 유사시 상황을 가정하여 적의 침투 및 국지도발 대비훈련과 변전소, 정수장 등 국가중요시설과 도시기반시설에 대한 방호・대테러 작전 등을 실시한다.
훈련 기간 중 향방예비군이 동원되는 등 민・관・군・경 통합으로 작전을 실시함에 따라 지정된 향방예비군은 소집통지서에 명시된 시간과 장소를 확인하여 응소해 줄 것과 함께, 많은 병력과 차량이 이동하고 지역에 따라서는 공포탄을 사용하게 됨으로 지역 주민은 놀라지 말고 훈련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기간 중 적을 가정한 대항군도 운용되는데, 거동이 수상한 사람이나 얼룩무늬 전투복에 적색 띠를 두른 대항군을 발견하면 즉시 가까운 군부대나 경찰서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