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5일 오남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 제4회 정기연주회 [동요와 함께 떠나는 100년의 시간여행]이 시민들의 갈채 속에 막을 내렸다.
어릴 적 즐겨 부르던 동요를 연도별로 연주하여 시대적 배경을 알 수 있는 재미와 아름다운 아리아를 율동과 함께 선보여 보고 듣는 즐거움, 동요의 제목과 가사를 하나의 줄거리로 엮어 만든 뮤지컬로 감동과 신선함을 주는 공연이었다.
또한 시민과 함께 노래 부르기 코너를 진행하며 음악으로 소통하는 뜻 깊은 시간도 가졌다.
이날 공연에 참석한 한 시민은 “아이들의 실력이 대단하다. 어리게만 보이는 아이들의 소리가 너무 아름답고, 특히 튀는 목소리 없이 하나로 모아지는 하모니가 놀랍도록 예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다른 시민은 “작년에 아이와 함께 뮤지컬을 봤다. 너무 잘했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감을 갖고 왔는데 작년보다 더욱 노래실력이 향상된 것 같다. 율동을 하면서도 흔들림 없이 노래하는 아이들 실력에 박수를 보낸다.”며 고 말하며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우셨다.
공연에 참석한 이석우 시장은 “즐겁게 박수치고, 소통하며 공연을 관람하는 어린 친구들과 부모님을 만나뵈니 너무 감사하다, 또한 학업을 병행하면서 연습에 매진 ․ 일취월장한 공연을 보여준 합창단이 자랑스럽다. 몸과 마음이 건강하게 자라는 합창단으로서 우리시 시민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는 문화사절단이 되기를 소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남양주시립소년소녀합창단은 11월에 기획연주회로 다시 만날 예정이며,
남양주시립합창단은 이달 17일부터 19일까지 오페라 [라트라비아타]를 진접주민자치센터에서 앙코르 공연할 예정이다.
공연은 남양주시 홈페이지(http://culture.nyj.go.kr/home/)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남양주시청 문화관광과 ☎)590-2475로 문의하면 된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