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0일 새누리당 구리시당원협의회가 구리시내 30여곳에 ‘박근혜 정부의 국책사업으로 진행되는 별내선!’이라는 문구를 게시한 현수막에 대한 반응으로 새정치민주연합 구리시 지역위원회 산하 구리시지하철발전대책특별위원회(이하 ‘구리지하철특위’)는 10월 26일 성명을 발표하고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에 대한 허위사실로 현수막을 게시한 새누리당 구리시 당원협의회를 규탄하며 해당 현수막을 즉시 철거하고 구리시민에 대한 사과, 선거법 위반행위에 대한 처벌을 주장했다.
별내선 복선전철 건설사업은 2005년에 윤호중 국회의원이 최초로 제안하여 2006년 광역교통개선대책으로 확정되었고 이후 예비타당성조사를 거쳐 2007년 12월에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의해 광역철도로 확정된 사업으로 박근혜정부와는 무관하게 추진되어온 건설사업이라고 설명했다.
“시민의 염원인 별내선 사업의 역사적인 착공을 앞둔 시점에 시민을 속이는 술수로 내년 총선에 표를 얻고자 하는 행위는 구리시민의 아무런 호응을 얻지 못할 것이다”며 “또한 구리시의 발전에 하등의 도움이 되지 않는 것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