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드림키즈오케스트라는 2015. 8. 9. ~ 8. 13. (4박5일)동안 수동면에 위치한 은행나무연수원(대표:김성조)에서 뮤직캠프를 열었다. 특히 4일째 되는 밤에는 ‛꿈으로의 작은 콘서트를 열어 단원가족과 캠프장소 주변 외방리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감동의 연주 실력으로 큰 박수 갈채를 받았다.
그동안 문화적인 소통에 소외되었던 단원 가족들은 아이들의 활동무대를 지켜보지 못했던 모습을 캠프를 계기로 어떻게 악기연습을 하고, 곡을 완성하는지와 자녀가 어떤 고민과 관심은 무엇인지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참석한 모든 가족과 주민들은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기도 했다.
또한, 신체건강증진에 대한 교육으로 흡연예방, 또래와의 신체건강 스트레칭, 건강을 위한 영양교육도 함께 진행해 청소년기와 단원생활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드림키즈 오케스트라’는 지난 2009년 남양주시가 경제적, 문화적으로 소외된 아이들에게 음악과 악기를 매개로 잃어버렸던 자존감과 감성을 찾아주는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발족되었으며,
지금까지 많은 ‘찾아가는 음악회’를 통해 전국에 소외된 아이들에게 자신이 가진 음악적 재능을 자신들보다 어려운 이웃들에게 나눔으로서, 이제 제법 프로다운 모습을 보여 사회로부터 받은 혜택을 사회로 환원하는 ‘희망을 전달하는 천사’로 널리 알려져 있으며, 한층 더 어른스러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우상현 남양주시 복지문화국장은 “남양주시의 미래인 우리 아동들과 가족에게 더 많은, 더 새로운 음악생활을 통해 자신과 이웃의 어려운 환경을 예술적 재능과 나눔의 실천으로 지역의 든든한 일꾼으로 성장되길 바란다” 라고 소감을 밝혔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