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와부읍 월문리에 소재한 갤러리퍼플 스튜디오(대표 이경임)에서는 8월 6일부터 ‘갤러리퍼플 멘토&멘티와 함께하는 제2회 희망미술 꿈나무 전시회’가 열렸다.
남부희망케어센터와 갤러리퍼플스튜디오가 함께 진행하는 ‘희망 미술꿈나무 멘토링’사업은 ㈜벤타코리아(대표 김대현)가 미술작가에게 갤러리퍼플스튜디오의 작업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입주작가들이 미술꿈나무 학생 7명에게 무상으로 미술교육과 멘토가 되어주는 재능기부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0월 갤러리퍼플 스튜디오 입주 작가와 미술꿈나무 학생들은 1:1 결연식을 통해 사제의 연을 맺었으며, 1년의 시간동안 미술수업을 받은 학생들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향상된 실력을 뽐낼 예정이다.
전시회 첫날 ㈜벤타코리아 김대현 대표를 비롯해 갤러리퍼플 스튜디오 이경임 대표와 입주 작가, 미술꿈나무 학생 및 학부모 등 약 50여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향상된 실력과 작품을 보고 격려와 축하를 아끼지 않았으며, 미술꿈나무 학생들은 전시회를 찾아주신 분들에게 자신의 작품을 하나씩 설명해주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참석한 최연소 멘티대표 이00 학생은 “교과서에서 배운 기법을 작가와 함께 그림으로 표현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다양한 미술을 접해서 나만의 작품을 만들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 또 그림을 그리기 위해서 작가와 현장에 찾아가 그 장면을 그림으로 표현된다는 것에 가장 즐거움을 느꼈다.”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제2회 희망미술꿈나무 전시회는 8월 30일(매주 월요일 휴관)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