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출신 조선의 대 실학자로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계승하고자 했던 다산 정약용선생의 뜻을 이어 1986년부터 개최해온 제29회 남양주다산문화제가 9월 11일.(금)~13일.(일)까지 조안면에 있는 다산유적지에서 개최된다.
제29회 남양주다산문화제는 “조선으로 온 그대” 라는 슬로건을 토대로 조선시대 저잣거리 재현과 더불어 조선시대에서나 봤을 법한 역사인물들이 다산유적지 및 다산생태공원 곳곳에서 나타나 행사장에 온 관람객들을 맞이한다.
더불어 아이스케키와 찹쌀떡 판매상은 어른들에게는 추억을 선사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재미를 줄 것으로 보이며, 긴가민가 고개를 갸우뚱거리게 하는 신통방통 점(占)방과 돌팔이 한의사에게 보는 진맥은 색다른 체험이 될 것이다.
특히 11일 오전 10시 헌화·헌다례를 시작으로 12일 오후6시 제9회 다산대상시상식에서는 다산의 정신을 이어받아 각 분야에서 뛰어난 업적을 남기신 문화예술·실용과학·사회복지 분야의 수상자들을 볼 수 있으며, 직렬 5기통춤으로 점핑 열풍을 만들었던 크레용팝(Crayon Pop)이 다산대상의 축하공연을 꾸민다.
그 밖의 다양한 문화예술공연과 체험놀이는 13일(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질 예정이며, 자세한 일정은 남양주다산문화제 공식 홈페이지(www.nyjdasan.or.kr)또는 남양주다산문화제 사무국 (031-576-6760~1)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