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2일(토) 도농동의 문화중심지 왕숙천 시민공원에서 제4회 왕숙천 문화제가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의 문화제 행사는 도농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하고 도농동 사회단체협의회 등 의 후원으로 마련된 축제로 가족단위의 지역 주민 약 3,000여명이 문화제를 찾아 즐거운 주말 오후 한때를 보냈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에서 공수해 온 우리 고장에서 살고 있는 민물고기 전시회를 비롯하여, 주민자치위원들이 여름내 가꾸어온 덩굴식물을 포함한 생태공원의 성장과정을 담은 전시회, 관내 어린이들과 성인들이 함께 동심으로 돌아간 맨손 미꾸라지 잡기 체험,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즐길 수 있는 페이스페인팅, 연꽃만들기 등의 각종 만들기체험 등이 마련되어 어린아이부터 어른까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풍성하였던 축제였다.
또한 도농동에서 내놓으라하는 실력파 가수들이 다 모인 동민 노래자랑, 시원한 강바람을 맞으며 가을밤 정취와 함께한 불우이웃돕기 자선호프 및 이번 문화제의 빅 이벤트 도농동 주민자치센터 동아리와 윈드오케스트라, 글로리아 앙상블, 초대가수 어우러기 등이 꾸미는 문화공연이 이어져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가 가득한 즐거운 가족축제였다고 행사에 참여한 모든 시민들이 입을 모았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도농동 주민자치위원장(홍영환)은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들의 성원과 도농동 사회단체의 적극적인 협조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으며, 더욱 내실있는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여 왕숙천 문화제가 도농동의 문화쉼터 및 남양주의 대표축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며 당찬 포부를 밝혔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