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백승서)에서는 호평동의 과거와 현재 역사와 문화를 아우르는 향토지 ‘호평동의 어제와 오늘’을 발간하고 9월 15일 출판기념식을 가졌다.
이번에 발간된 호평동향토지에는 단순히 통계 위주의 현황을 정리한 기존 향토지와 달리 다양한 내용과 사진, 삽화 등을 수록 시각적 이미지를 더해, 보고 읽는 재미를 가미했다.
지역 출신의 집필위원 5명이 6개월간의 현장 조사와 문헌 수집, 주민 인터뷰 등을 187여쪽에 담아 사료적 가치와 함께 내용의 사실성을 높였다.
안규영 편찬위원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향토지 발간을 통해 우리 동민 모두가 자긍심을 갖고 주인의식으로 지역의 일에 동참하여 호평동의 발전을 가져오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범구 호평동장은 축사에서 “호평동향토지가 호평동의 유일한 역사의 기초가 되는 책으로 남아 후세에 전달되기를 바란다고”전하면서 “향토지가 발간되기까지 애쓴 편찬위원과 아낌없는 협조를 해준 지역의 모든 분들에게 동민을 대신하여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호평동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이번에 펴낸 향토지 1,500부를 관내 읍·면·동 주민센터와 초중고교, 공공도서관, 문화원 등에 배포할 예정이다.
기사 작성 백정우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