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체 개발한 기업혁신 프로그램(HPS200)으로 협력회사에 제조혁신 노하우 제공
– ‘산업혁신운동 3.0’ 동참, 동반성장 펀드 운영 등 협력회사 챙기기
– ‘함께 멀리’의 가치 실천하는 다양한 상생 프로그램 지속 추진
한화테크윈(대표이사 김철교)이 한화그룹의 동반성장 철학인 ‘함께 멀리’의 가치를 실천하는 ‘협력회사 강소기업 만들기’에 나섰다.
한화테크윈은 최근 자체 개발한 기업혁신 프로그램인 ‘HPS200′(Hanwha Production System)을 협력회사로 확대 적용하고, 자사의 제조혁신 노하우를 협력회사에 제공하는 ‘맞춤형 혁신활동’을 지원키로 했다.
‘HPS200’은 제조의 체질 개선을 통하여 최고의 효율을 지향하는 한화테크윈 고유의 생산시스템으로 경영전반 및 제조역량 평가를 통해 취약점을 찾아내고, 생산성·품질·납기·원가 등 다방면의 혁신을 가속화하여 차별화된 제조 경쟁력을 확보하는 프로그램이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2013년부터 자사의 모든 제조부문에 HPS200 프로그램을 적용해오고 있으며 생산방식 최적화, 제조원가 혁신 등의 활동을 통해 엔진부품 자동화율을 25% 이상 향상시키고, 매출액 대비 제조원가율을 5% 이상 낮추는 등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이번 HPS200 프로그램의 협력회사 확대 적용을 통해 정밀 기계가공 분야 협력회사에 반드시 필요한 역량을 종합적으로 전수하여, 협력회사를 작지만 강한 ‘강소기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한화테크윈은 2015년 동반성장 협약을 맺은 122개 협력회사 중 전략적 협업이 필요한 22개사를 우선대상으로품질·생산성·납기·비용·제조인프라 등 5개 부분에서 혁신활동을 전개 중이다.
한편, 한화테크윈은 지난 1일 ‘산업혁신운동 3.0’ 3차년도 출범을 발표하고 13개 2차 협력회사를 선발하여 특별 지원에 나섰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하는 ‘산업혁신운동 3.0’은 2·3차 협력회사의 자생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과 1차 협력회사가 종합적인 지원을 제공하는 범 경제적 차원의 운동이다.
사업 1, 2차 년도는 24개 협력회사가 참여하여 장비 구입, 경영컨설팅지원 등의 혜택을 받았으며, 참가한 업체들은 생산성·품질·납기·안전환경 부문에서 획기적인 개선이 있었다고 평가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한화테크윈은 협력회사와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금융지원 프로그램도 지원하고 있다. 2011년부터 매년 250억원에서 500억원 규모의 ‘동반성장펀드’를 조성해 자금이 필요한 1·2차 협력회사가 낮은 금리로 대출 받을 수 있도록 운영 중이며, 협력회사의 자금난 완화를 위해 100% 현금성 결제 및 월 3회 대금 지급은 물론, 설·추석 명절에 물품 대금을 조기 지급하고 있다.
한화테크윈은 관계자는 “협력회사의 경쟁력이 곧 한화테크윈의 글로벌 경쟁력”이라며 “앞으로 ‘함께 멀리’의 철학을 실천하는 ‘협력회사 강소기업 만들기’와 같은 다양한 상생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협력사를 강소기업으로 육성하는 것이 win-win이며, 한화테크윈의 “K-9자주포 “같은 세계적인 명품을 만들어가는 길이라고 기자는 확신한다.
기사 작성 허득천편집장(truepen88@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