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경쟁력 높여 항공기 수출 확대…항공산업 성장 견인
– 전사적 혁신활동 전개…10년간 수출 10배, 인당매출 3배 이상 증가
□ 한국항공우주산업㈜(KAI)이 제 39회 국가생산성대회에서 국가생산성대상 대통령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 산업통상자원부가 주최하고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9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 국가생산성대상은 경영 혁신을 통해 산업 경쟁력을 강화시키고 국가 경제발전에 기여한 기업과 단체, 유공자 등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 이번 KAI의 수상은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크게 향상시켜 국산 항공기 수출을 확대하는 등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은 것이라는 평가다.
□ KAI는 지난 2013년 하성용 사장 취임 후 도전적인 중장기 비전과 경영목표를 새롭게 수립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전사적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
‣ CEO의 경영철학과 혁신사상을 바탕으로 임직원과 노사가 회사의 비전과 목표를 공유·공감하는 기업문화를 확산시켜 회사는 물론 개개인의 업무 효율성을 크게 높이는데 성공했다.
‣ 또한, 성과와 보상이 더욱 명확하고 투명하게 이뤄지도록 제도를 개선하여, 임직원들에게 확실한 동기부여를 줌으로서 생산성을 향상시켰다.
‣ 특히, 개발과 생산, 구매, 사업관리 등 전 부문에서 효율성을 향상 시킬 부문을 발굴해 개선을 추진한 것이, 세계 시장에서 원가경쟁력 높이게 만든 주요요인으로 꼽힌다.
‣ KAI 관계자는 “KAI의 경쟁력이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미래라는 신념으로 다양한 혁신활동을 추진해 왔다”고 말했다.
□ KAI의 다양한 혁신활동은 경전투기 FA-50, 다목적헬기 수리온 등의 성공적 개발완료와 항공기 수출 확대 등의 가시적 성과를 내며, 국내 항공산업과 KAI의 성장을 견인하는 원동력이 됐다.
‣ 지난 2006년 1,726억이었던 KAI의 수출액은 올해 2조원 규모로 10배 이상 증가할 전망이다.
‣ 같은 기간 인당 매출액은 2.6억원에서 8억원 이상으로 3배 이상 증가해, KAI의 생산성 향상 방안이 매우 성공적으로 추진되었음을 증명했다.
‣ 하성용 KAI 사장은 “현재 KAI의 성장은 임직원 및 노사가 모두 하나가 되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매진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혁신활동을 통해 한국형전투기(KF-X), 소형무장/민수헬기(LAH/LCH) 등 대형 사업들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국산 항공기 수출을 더욱 확대하여 국내 항공산업 발전과 인프라 확산을 견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허득천편집장(truepen882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