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10회 제주 해비치 문화예술 시상식’ 문화예술회관 성공적 모델 평가’
- 관장의 예술경영 돋보이는 한 사례로 구리아트홀 부흥기 이끌고 있어
구리아트홀(관장 문철훈)이‘제10회 제주 해비치 아트 페스티벌 문화예술 시상식’에서 전국 문화예술회관 가운데‘문화체육관광부 장관상’을 수상의 영예를 안으며 부상으로 상금 1백만원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 주최로 12일 해비치 호텔&리조트 제주에서 개최된 이번 시상식에서‘문예회관상’을 단독으로 수상한 구리아트홀은 올해로 개관 5년차에 불과한 신생 공연장으로는 괄목할만한 성과로써 지역문화발전에 기여했을 뿐 아니라 전국 문화예술회관 중 가장 활발하게 활동한 공적을 인정받은 것이다.
특히 이번 시상식에는 문예회관상, 문예회관인상, 문화예술인상, 문화예술단체상, 문예회관지원공로상 등 총 5개 분야 10개의 상중에서 장관상은 총 4개이며 이중‘문예회관상’은 단 1개이다. 선정기준은 운영활성화, 지역문화발전 기여도, 인지도, 혁신도 등 4개 항목에서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최종 결정됐다.
이번 수상으로 구리아트홀은 단기간에 중소도시 직영 공연장으로서의 한계를 뛰어넘어 전국 문화예술회관 가운데 성공적 모델로 인식됨으로써 명실상부 최우수 복합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며 향후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된다.
앞서 구리아트홀은 지난 해 10월 문화체육관광부가 발표한 「2016 전국 문화기반 시설 총람」 에서 기초자치단체가 운영 중인 지자체 직영 공연장 132개소 중 ‘공연 및 대관수입 1위’를 차지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구리아트홀 문철훈 관장은 “이번 수상은 구리아트홀을 사랑해 주신 시민들을 대신하여 받은 상으로 알고, 앞으로 아티스트와 관객 모두에 호응을 이룰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감사인사를 전했다.
백경현 시장은“구리아트홀은 시민의 문화적 갈증을 해소하고 문화예술도시로 성장하는데 큰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쾌적한 환경에서 시민이 원하는 다양한 기획공연 유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체험전시 확대 등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통해 시민이 사랑하고 시민으로부터 사랑받는 문화의 전당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도록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기사작성 신정미기자(slm4889@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