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경자 구리시의회 의장은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회장 포천시의회의장 정종근)의 구리시 대표로서 17일 서울북부고속도로(주)를 방문해, 세종~포천 고속도로(구리~포천구간) 통행료 인하 촉구 결의문 전달 및 조속한 인하를 위한 항의 방문에 동참했다.
실시협약 당시 수준으로의 통행료 인하와 고속도로 건설과 관련된 민원사항 해결을 주요 골자로 하는 결의문은 지난 7월 18일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76차 정례회의에서 만장일치로 채택후 각 시•군이 결의문을 채택했다.
경기북부시·군의장협의회 6개 시의회 의장들은 서울북부고속도로(주) 사장에게 직접 결의문을 전달을 통해 경기 북부 시민들의 염원을 전달했다.
결의문 전달 후 이어진 서울북부고속도로(주) 사장과의 면담을 통해 민경자 의장은 “구리-포천 고속도로 개통의 기대감도 잠시, 상식을 벗어난 통행료 등으로 인해 구리시민은 지금 커다란 실망과 분노에 휩싸여 있다”며 “조속한 통행료 인하는 물론이고, 갈매 공공주택지구 방음벽으로 조속한 시설개선, 고속도로 시점인 남구리IC의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접속차로의 신설, 보행로 확보를 위한 토평 삼거리 입체화 방안 등 조속한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민경자 의장은 경기도북부시·군의장협의회의 활동에 적극 참여하여 이번 서울북부고속도로(주) 결의문 전달을 시작으로 향후 국토교통부와 국회 등 관계기관을 일일이 방문통행료 인하 등 구리시민의 요구사항이 관철 될 수 있도록 미력하나마 적극적으로 힘을 보탤 계획이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