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열흘간 일정으로 진행
- DA(개발협약서) 등에 관련 여러 의혹 시민 해소 계기
구리시의회(의장 민경자)는 22일 열린 주례회의에서 GWDC조성사업의 구체적 진실규명을 위한 조사대상 범위, 증인 출석범위 등 여러 가지 제반사항을 고려,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오는 10월 11일부터 20일까지 10일간의 일정으로 조사특위를 실시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구리시의회는 GWDC조성사업에 대해 지난 수개월 전부터 조사특위를 열자는 것에 여·야가 이미 합의되었으나 그동안 조사시기, 범위 등 여러 가지 조건들이 맞지 않아 특위구성에 차질을 빚어 왔다.
금번 주례회의에서는 조사특위와 관련하여 준비위원회를 구성하는 것에 합의, 준비위원장에 임연옥 의원, 간사에는 강광섭의원이 선정되었으며, 원활하고 내실있는 조사특위를 위해 오는 8월 31일, 구리시의회에서 조사특위와 관련 전문가를 초빙하여 연수를 실시키로 했다.
또한 조사활동기간은 9월초 임시회를 거쳐 10월말까지 하는 것으로 하고, 출석범위와 조사범위 등은 준비위원회에서 세부적으로 논의하는 것으로 합의됐다.
임연옥 준비위원장은 “앞으로 조사특위를 통해 그동안 답보상태 있던 구리월드디자인시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DA(개발협약서) 및 마스터플랜 용역발주 등에 관련 여러 의혹들을 해소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도록 전반에 걸쳐 조사특위가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작성 백정우 국장(2959@hanmail.net)